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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답변 감사드립니다.

작성자

회원

작성일자

2008-11-0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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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회

2079


감지하셨다시피 저도 마지막 단락의 강한 어조에 불만이어서 댓글을 달았습니다만, 그 점을 인정하시니 마음이 편합니다. 답변 고맙습니다.

저도 또한 말씀하신대로 어느 진영에 있든 자기 입장의 절대적인 우월성을 맹신한다면 '으시시한 테러리스트' 딱지는 면하기 어려울 것임을 인정합니다. 네그리의 한 논문에서 아감벤이 생산구조, 특히 요새 자본주의의 네트워크적 생산 연결망 및 생산관계를 발견못하고 무조건 현대인의 '캠프'적, '무슬만'적 삶을 법과 국가단체(State)의 '힘의 예외적 구조'의 탓으로 돌린다고 말하면서 그가 '[비]정치적 허무주의자'의 테러리스트 논리를 가졌다고 비판하는 것도 이런 맥락일 것 같습니다.

정치적 구심점을 필요로 하는, 따라서 확고한 입장을 계속 구축해야하는 정치적 진영이 계속 자기 입장을 성찰하는 방법이 무엇일지는 계속 생각하여야 할 부분이겠지요. 사실 이번 블룸님의 글에서도 좌파를 비판하면서도 '자본주의'의 구체적 면을 고려하는 '새로운 좌파'의 논리를 추구하는 모습도 보였음을 인정합니다.

아직 본인은 선생님이 말씀하신, "한국사회에는 그렇게 갱신된 좌파가 필요하다'에서의 새로운 좌파가 '자본주의 안'에서 탄생될 수 있는지, 안이 있다니 무슨 실체가 있을 법한 '자본주의'가 과연 있는 것인지 모르겠기에, 단지 자본주의와 좌파는 떨어질 수 없는 동전의 양면 같아서 '테러리스트적 논리'를 구사하는 좌파도 자본주의 안에서 말하는 것이므로 기존의 좌파도 말씀하신대로 '자본주의의 외부'를 아는 듯 목청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'새로운 시각'으로 보충되어서 선생님의 '새로운 좌파'의 토대가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.

다시 말해, "자본주의 현실 속으로 들어가, 자본주의의 온갖 다양한 면모들을 입체적으로, 구체적으로 분석하고, 그 안에서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좌파. 한국사회에는 그렇게 갱신된 좌파가 필요하다"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상기해보면, 바로 이 '갱신된 좌파'는 비판하신 현재의 좌파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보충되어 '갱신된 좌파'가 될 수 있음을 생각할 때, '좌파'의 안과 밖은 나누어 질 수 없으며 자본주의와 왔다 갔다하는, '자본주의'라고 명명된 우리 사회의 불가분적 모습이고 입장이며 앞으로도 계속 이런 우리 사회(자본주의?)의 일부로서 사회가 건강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안과 밖이 없는 경계에서 목청높여 현재의 구호도 외치고 또한 계속 자신을 갱신시키는 정치적 진영(선생님의 '갱신된 좌파')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.

일단 시각 교환은 여기까지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이 분야의 가방끈도 짧아서리....그만 퇴장해야할 것 같습니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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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본주의 좌파

bloom
2008-11-07
2277

네그리가 아감벤을 근본주의 좌파 논리라고 하는데...

회원
2008-11-09
2401

으시시한 테러리스트?

bloom
2008-11-09
2219

답변 감사드립니다. <- 현재글

회원
2008-11-09
2079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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